설 명절 전 장을 보면서 나를 위한 선물 차원에서 마트에서 충동적으로 하나 구매했거든요. 그때 꽃망울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데려왔는데 어제부터 꽃 필 조짐이 보이더니 일주일 만에 꽃이 피었어요. 예전엔 식물들이 오래 함께 하지 못했는데 이사 오고 점점 집안에 식물들이 하나씩 늘어가며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해의 영향이 정말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동향은 식물 키우기 진짜 힘든 조건이에요 ㅜㅜ 보자마자 웃음 짓는 저를 보고 아 나 이제 아줌마가 되었구나 했어요. (아줌마 비하 아니고 일반적으로 어머니들이 꽃을 좋아하시니깐요 ㅎㅎㅎ) 아젤리아는 서양 철쭉이고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라고 합니다. 제가 철쭉을 좋아하거든요. 진달래와 비슷해서 헷갈리기도 하는데 둘 다 좋아해요. 봄이 되면 더 활짝 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