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는 집안은 뭐가 다른 걸까? 20년이 지난 책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 책을 샀을 때가 겨우 20살 초반이네요. 그런데 검색해보니 아직도 책이 개편되어 같은 제목으로 나오고 있네요. 20년 동안 팔린 책이면 스테디셀러네요. 20년 동안 제가 웬만한 책들은 다 정리를 했는데 결혼하면서도 몇 가지 챙긴 책중의 하나입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스무 살 때부터 행복해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었네요. 십 대에 큰 불행을 겪고 오랜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는데요. 가장 즐거워할 10대에서 20대가 되는 순간 일도 잘 안 풀리고 늘 괴로움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20대 초반까지도 우울함이 가득하니 알바 면접을 보러 가서도 표정에 대한 지적을 받고 상처를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에게도 굉장히 쾌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