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식중독 김밥집 마녀김밥 사과 찬반 의견

분당 지역의 식중독 사건 김밥집이 마녀 김밥으로 밝혀졌는데요. 당사 업체에서 이름을 밝히고 사과하였습니다. 100명이 넘는 식중독이 발생한 점에서 당연히 업체에서 처벌을 받아 마땅함인데요. 그래도 사과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 가득한 사람들이 많은데 비해 먼저 용서를 구하는 업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하는 여론과 사과문이 조금 부족해 보인다는 찬반 의견이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김밥집이 위생이 안 좋다는 과거 리뷰와 위생불량으로 행정지도도 한차례 받은 경력이 있다 하여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논외로 여름철 김밥이 상당히 위험하긴 한 것 같습니다. 김밥이 상당히 빨리 쉽니다. 특히 여름철에는요.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 중 시금치는 가장 빨리 상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인데요. 저도 얼마 전 마트에서 간단한 식사로 대체할 요량으로 산 김밥이었는데 살짝 쉬었더라고요. 버리기도 애매해서 그냥 먹긴 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니 상당히 위험했던걸요. 차라리 김밥이 먹고 싶다면 철저하게 관리되는 편의점 김밥이 낫겠습니다.

 

김밥 참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관리가 요구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여름철 특히 배탈 나기 좋은데 가급적이면 김밥집에서 먹는 김밥도 도마나 칼 등에서 발생되는 세균 문제도 있고 재료도 계란이나 이런 곳에서 발생하는 균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높아 보입니다. 

 

마녀 김밥집의 재료 등의 유통문제였는지 자체적인 위생관리 문제였는지는 역학조사를 해보면 알겠지만 한 번의 실수로 건강을 해치는 것은 치명적인 위험이 있으니 여름철 식중독 관리 조심하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