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이야기

[관엽식물] 떡갈잎고무나무 / 키우기와 분갈이 방법

&%#@! 2021. 7. 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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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떡갈잎고무나무 / 외목대 소품

 

뿌리는 건조하게, 잎은 습하게 키우기!!

 

  • 정식 명칭 : 떡갈잎 고무나무 
  • 과명 : 뽕나무과
  • 혁명 : Ficus lyrata
  • 원산지 : 서아프리카
  • 생육온도 : 16~20도
  • 최저온도 : 13도 이상
  • 물 주기 : 겉 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 겨울에는 좀 더 말랐을 때 주기
  • 배치 장소 : 거실 창, 베란다
  • 비료 : 봄과 여름에 주기
  • 번식 : 삽목, 시기는 봄
  • 병충해 : 응애, 깍지벌레
  • 습도 : 40~70도
  • 관리 : 젖은 천으로 잎 닦아주기, 물티슈 같은 걸로 한 번씩 닦아주라 함
  • 독성 : 강함 (반려동물이나 아기 키우는 집 주의)

 

내음성 식물이고 밝은 반 그늘을 좋아한다.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밖을 제외하곤 실내 어디에서든 다 키우는 게 가능하다. 단 햇빛을 봐야 성장하고 햇빛을 보면 더 좋다는 얘기! (직상 광선은 안됨)

 

분갈이 방법

  • 1. 분갈이할 포트에 있는 식물, 마사지해줘서 살살 빼낸다.
  • 2. 기존 뿌리에 있는 흙 털어주기, 뿌리가 깨끗하면 놔두고 상한 부분이 있으면 가위로 잘라준다. 너무 다 털어주면 몸살을 앓을 수 있으니 위쪽 아래쪽을 살살 털어준다. 제일 윗부분은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적당히 털어낸다. 맨 위쪽을 털어내는 이유는 이끼나 잡초, 벌레 같은 것이 있을 수 있고 뿌리가 위로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나중에 심었을 때 새흙을 덮어주고 마감재를 덮어줄 것이기 때문에 위에를 털어내야 한다. < TIP 작은 화분에 심으면 뿌리가 겉으로 돈다 함. 그러면 뿌리가 양분흡수를 잘 못하니깐 분갈이할 때는 적당한 사이즈가 필요하다>
  • 3. 새 화분에 망을 깔아준다.
  • 4. 펄라이트(마사토 대신 넣어주기) 화분 밑에 1cm 정도 깔아준다. <TIP 마사토나 난석을 깔 경우 무겁기 때문에 펄라이트를 대신한다>
  • 5. 분갈이 흙(상토, 마사토, 펄라이트, 코코피트 등 알맞게 섞인 것) + 추가로 펄라이트 or 훈탄 섞어서 주기 / 개인적으로 펄라이트 비율을 높여줬다. 고무나무는 과습에 취약하기 때문에 물 주기 잘못했을 경우 죽는 것을 방지.
  • 6. 화분에 분갈이 흙 채워주고 어디로 앞을 할 것인지 생각해서 식물의 앞을 맞춰준다. 화분의 치우침 방지. 뿌리나 잎이 화분에 닿으면 안 좋음. <TIP 화분의 얼굴, 나무의 얼굴 생각해서 분갈이해주기>
  • 7. 젓가락으로 화분의 가장자리를 찔러준다. 돌려가며 살살살  찔러서 흙과 뿌리 사이에 빈 공간 채워준다. 뿌리가 닿지 않도록 가장자리로만 조심조심 찔러준다. 부족한 공간은 흙으로 다시 메워준다.
  • 8. 붕 떠있는 흙들 위에서 살살 눌러준다. 꾹꾹 눌러주진 말것.
  • 9. 물을 흠뻑 준다. 꺼지는 부분이 있으면 흙을 더 채워준다. 그 뒤 마감재를 올려줘야 함. <TTIP 관엽식물의 경우 분갈이 직후 물을 흠뻑 줘야 한다>
  • 10. 맨 위 부분 화산석(또는 마사토)으로 깔아주기. 물 줄 때 분갈이 흙 위로 둥둥 뜨는 현상 막아주기 위함
  • 11. 플랜트 디자인 : 마지막에 돌 1, 3 홀수로 놓아주기. (홀수로 넣어주는 이유는 아름다운 비율을 위하여)

 

우리 집에 온 날 : 21년 7월 8일

 

교육 중에 직접 분갈이하고 포장까지 마치고 업어온 아이. 떡갈잎 고무나무는 평소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직접 키워본 적은 없는데 뜻하게 않게 키우게 된 식물이다. 고무나무의 생명력을 알기에 오래 자랄 것 같은데.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가 된다. 뱅갈 고무나무의 경우 진짜 물을 적게 줘서 한참을 말라도 크게 표현도 안 하고 진짜 순둥순둥 예민하지 않았는데 떡갈잎 고무 역시 같은 과일이 궁금하다.

 

작은 품종의 아이는 크게 자라는 게 한계가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수업 중, 4~5년 키우면 큰 아이가 된다고 하니 살짝 기대 중이다. 그래도 식물 박사인 강사 선생님께서 한 얘기인데 틀리진 않았겠지??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작은 품종의 아이를 1년 정도 키우니 제법 큰 아이가 되긴 했다. 아무래도 강사 선생님의 말씀이 틀린 것 같진 않다. 갑자기 의욕이 불끈불끈. 외목대로 어느 정도 크기가 자란 후 생장점 잘라서 옆으로 자라난 가지들, 멋진 수형을 만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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