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일상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다 하고 있어요. | 돈 버는 궁리 중

&%#@! 2021. 5. 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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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는 현재 월 3만 원 정도 안 되는 금액의 수익금을 내고 있고요. 애드센스도 이번 달 승인이 나서 티스토리도 네이버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익이 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순전히 백수라 놀면 뭐하니 뭐라도 하자. '나도 한번 해볼까?' 이런 심정으로 시작했는데요. 두 달 정도 해보고 있는데요. 막상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어렵긴 합니다.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것 또한 가장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구독자가 생겼습니다. 티스토리 구독자 보단 많고 네이버 블로그보단 적습니다.

 

일단 구독자 1000명과 조회시간 4000시간이라는 꽤 험난한 퀘스트를 깨야 합니다. 그전까지는 아무리 고퀄리티의 영상 편집을 올리든 아무 수익이 날 수가 없습니다. 중도에 포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3개월 혹은 길어야 1년 내에 포기한다고 하니깐요.

 

더더군다나 유튜브가 고수익의 수익창출로 이루어져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성과를 보여줬기 때문에 정말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길은 열려있지만 정작 과거에 비해 미션을 통과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연예인 방송계 쪽에서 전문 인력들도 많이 도전하다 보니 사실 일반인이 유튜브로 성공하기 쉽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인스타그램도 안 하는데요. 보통 인스타그램 통해서 유명해지면 유튜브 구독자가 따라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인플루언서로 어느 정도 팬층? 이런 게 생기면 좀 유리한 것 같습니다. 영상 하나에 이미 구독자 만명이 넘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고요.

 

요즘 들어 저도 유명해지고 싶단 욕망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큰일입니다....... 그만큼 회사 다니긴 싫거든요 ㅜㅜ 그래도 조금은 자신감이 생긴 것이 네이버 블로그도 티스토리도 해냈으니깐 가능성이 아주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현재 저는 초보 수준의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카메라 장비도 따로 없이 예전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고요. 거치대가 없으니 너무 불편해서 3만 원대의 거치대를 산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도 무료 프로그램들을 이용해서 (뱁밉션, 곰 믹스) 자막 넣고 음악,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무료 음악과 라이선스가 없는 음악을 사용합니다. 브금 대통령이라고 출처만 넣으면 무료 음악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보통 프로그램은 뱁밉션을 주로 이용하고 정말 간단한 기능밖에 없지만 자막이 무료 중에 제일 깔끔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무료 프로그램 뱁믹스로 정착했습니다. 모바일 프로그램의 경우 VITA(비타) VLLO(블로) 예쁜 템플릿과 음악을 제공하지만 역시나 저작권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고 모바일로 편집한다는 것이 상당히 불편하더라고요. 유튜브는 음악 저작권에 상당히 민감한데요. 예를 들어 저작권 음악을 사용하면 영상에 대한 수익이 모두 음악 저작권자에게 간다고 합니다. 그러니 무료인 줄 알고 올렸다거나 혹은 편집 업체에서 제공해서 무료인 줄 알고 올렸어도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복잡한 건 딱 싫어서 조금이라도 민감할 것 같으면 안 합니다. 아직 수익 창출은 안 나지만 혹시 나중에 모르니깐요 ^^

 

아무래도 자본이 들어가는 것이 없다 보니 고퀄리티의 영상과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예쁜 스튜디오, 같은 집이라도 스타일링 되어 있는 곳, 조명, 마이크, 방송 프로그램을 보는 것 같은 재미있는 자막, 예쁜 글씨체. 모두 돈이더라고요. 하도 못해 외모까지도요. 하지만 그렇다고 얼굴 예쁘고 키 크고 잘생긴 사람만 성공하는 것도 아니니깐 긍정의 마음을 갖기로 했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어차피 집에서 할 일도 마땅히 없고 일상 브이로그와 편집하는 재미로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나 일상 브이로그의 경우 사실 떡상(확 뜨는 것) 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정보를 제공할 마땅한 것이 없어서 백수 생활하고 있는 현재를 보여주는 브이로그를 찍고 있습니다.

 

예전 IT업계에 있을 때 유튜브든 뭐든 했어야 했는데 ㅜㅜ 참 아쉽습니다. 그때 대학생 상대로 강의도 하고, 포토샵이든 코딩이든 워드프레스까지 나름 짬밥이 있는데 조금 날려버린 경력이 이제와 아깝습니다 ㅜㅜ 뭐 아시다시피 이미 경쟁상대는 많습니다. 제가 직장인이라면 금방 포기했겠지만 다시 일을 하기까지는 열심히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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