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일상

고양이 천국 강서구 방화동 고양이 정원 카페 다녀왔어요.

&%#@! 2021. 5. 31. 23:35
반응형

티비에선가 유튜브에선가 우연히 보게 된 고양이 천국이라고

 

고양이 카페가 있는데 고양이 100마리가 넘는다고 소개되더라고요.

 

인위적으로 고양이 데려다가 협소한 장소에서 키우는 게 아니라 유기냥 100마리를 실내 실외에서 키운다고 소개된 걸 보고 계속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마침 집하고 멀지 않아서 오늘 비오면 못 갈 줄 알았는데 다행히 비가 안 와서 다녀왔어요.

 

카운터에 널부러져 있는 고양이들

 

결제하러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에 점령한 고양이들

첨엔 인형인가 ㅋㅋ 진짜 깜놀했어요.

다들 곤히 자고 있더라고요.

진짜 고양이 천국이네요.

 

쇼파에서 누워자는 고양이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나른하게 자고 있더라고요.

오른쪽에 고양이 두마리입니다.

 

저런 좁은 곳에 웅크리고 자는 고양이들 머릿속 생각이 궁금해요. ㅋㅋㅋ

 

어딜가나 널부러진 고양이들

 

고양이인지 개냥이인지 고양이들 평화롭게 지내고 있어요.

예민냥들은 목에 뭘 감고 있고요. 주의사항 알려줘요.

예민 보스 있었는데 역시 예민해서인지 사진도 못 찍었네요 ㅋㅋ

 

귀여운 발가락

넘나 귀여운 발가락 ㅜㅜ

 

식빵 굽는 고양이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자고 있어서 혹시 사람 손 많이 타서 아픈 건 아닌지 괜히 걱정 ㅎㅎㅎㅎ

 

도도한 눈빛의 고양이

저런 품종묘도 유기냥이라니 ㅜㅜ

귀여워...
예쁜 냥이들 실컷 구경

 

요렇게 또 안 자고 있는 냥이들은 또랑또랑하게 쳐다보고 사람을 경계하거나 피하진 않더라고요.

 

야외 고양이들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보니 특별히 불편해 보이진 않았어요.

 

 

다들 사람 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사람을 경계하거나 귀찮아 하진 않았어요.

 

시간대가 낮잠 타임 때라 그런지 유독 자는 고양이들이 많았어요.

원래 고양이들이 많이 자는 건지. 

사람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 건지 알 수 없는...

이상한 기분이...

밥먹는 고양이

그래도 마음의 상처 있는 고양이들이 쉼터 있고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거겠죠?

왜 이렇게 고양이들 보면 짠한지 ㅜㅜ

 

미묘냥

그리고 미묘냥 발견.

행동도 미묘냥 마냥 하늘을 쳐다보더라고요.

무슨 생각하는지 정말 궁금...

무슨 생각하니?

 

 

꾹꾹이하는 냥

꾹꾹이하는 냥.

애정결핍인지 사람을 유독 좋아하더라고요.

제 품에서도 한참을 안겨있었어요. 간신히 떼어냈어요....

 

 

너 누구 생각난다~~~ 매탈남 막내냥이 닮은것 같기도 하공 ㅋㅋ

아직도 그러고 자니?

사람들 지나는 길 발바닥에 떡하니 버티고 자는 고냥이.

밟힐까봐 괜히 조마조마

 

카페안 테이블 위

 

테이블 위에 고양이들이 더 늘어나있었어요.

 

카페는 시간 제한 있는 것 같구요. 2시간. 인당 15,000원이고 현재는 코로나로 음료는 제공 안하고 나갈때 음료수 하나씩 챙겨나갈 수 있어요.

 

오래 있지는 않았어요. 야외는 조금 더웠고 안에는 고양이들 자고 있으니깐요.

사람들 많이 오고 그래요.

 

그런데 이상하게 또 가거나 자주 가게 될것 같지는 않아요. 

 

제가 고양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집에서 키우진 못하니깐 궁금해서 다녀오긴 했는데

모르겠어요ㅎㅎㅎ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