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당에서 온라인 강좌 듣기 - 펜드로잉 온라인 클래스 : 왕초보를 위한 펜드로잉

주문한 펜드로잉 키트

 

퇴사를 하기 전 집에서 배울 취미생활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작년 겨울 솜씨당이란 앱을 처음 알았는데 가입만 해놓고 이용은 못하고 있었어요.

 

취미미술을 알아보고 있었으나 코로나 땜 대면 수업이 걱정되고

백수 생활 집에서 취미 생활은 한계가 느껴지고 좀이 쑤셔서 뭐라도 해야지 안 되겠어서 다시 알아보던 찰나 재미있어 보이던 펜드로잉 수업을 신청했어요.

 

온라인 클래스이기 때문에 앱에서 강좌 결제를 진행하면 펜 드로잉 키트를 주문과 동시에 온라인 강좌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앱으로 들으면서 공부중

강좌 안내에는 폰에서 수업을 듣는 것이 좋다고 되어있는데 작은 화면으로 보기가 너무 불편해서 집에 남는 탭에 앱 설치하고 저렇게 강좌 들으면서 따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노재팬 일본 불매를 하고 있는데 만화 그리기용 오리지널 키트는 일본산이라고 되어있네요 ㅜㅜ

 

다 떨어지면 국내산으로 주문해야지 그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기본 선 긋기

기본 선 긋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강좌 시작 전 종이랑 펜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기본 선 긋는 실전부터 상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이것만도 시간이 꽤 걸리는데 생각보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줘서 진짜 초보자들이 온라인 클래스로 듣기에 괜찮은 수업 같습니다.

 

선 긋기 연습

 

중간중간 재생을 멈추고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게 조금 불편합니다.

 

솜씨당 앱이라는 게 대면 수업을 위한 강좌 수업이 대부분이고 온라인 클래스가 주가 아니어서 그런지 프로그램 사용이 매끄럽진 않습니다.

 

북마크도 안 되는 것 같고 어디까지 강의 들었는지 체크도 안되고 그냥 강좌 듣는 영상만 링크되어 있네요...

 

개인적인 바람으로 stop 버튼을 누르지 않고 강사와 함께 충분히 그리는 시간도 함께 주는 것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정말로 온라인 화상 수업이 아니라 같이 함께 하는 느낌이 들 것 같아서 좀 더 친근했을 것 같거든요.

 

 

짜잔 오늘 선긋기 완성

별 거 아닌 선긋기만인데도 뭔가 그럴싸합니다.

 

나른 한 봄날 백수 생활 만끽하며 오늘 하루 시간을 잘 보내서 뿌듯합니다.

 

연필이랑 책 맥주 피자 쇼핑백 등등을 그렸는데요.

 

앞으로 재미있는 일러스트 많이 그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