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로 키우는 테이블야자 화분에 옮겨주고 커피나무 수경재배 추가

화분에 옮겨놓은 테이블야자

 

기존 수경재배로 키우고 있는 테이블야자가 죽지도 않고 생명유지 잘하고 있지만 어쩐지 잘 자라는 것 같지도 않고 잎이 점점 연하게 변하는 것 같아 두 줄기만 빼서 흙에 심어줬어요.

 

아무래도 물속에만 있다보니 영양분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료도 좀 주고 수경재배랑 비교하면서 살펴보려고요.

 

식물들 키우는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기존에 잘 자라지 못하는 커피나무를 수경재배로 바꾸고 생각보다 잎이 바짝 살아나는 것을 보고 얘네들은 물을 좋아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가지 하나도 시들어지려고 하는 것 같아 과감하게 수경재배로 변경해주기로 했습니다.

커피나무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처음 우리집만 왔을 때만 해도 푸르르고 풍성해 보이는 모습이 참 예뻤는데 새순 돋는것도 늦어지고 자꾸 잎끝이 마르거나 타들어가고 뭔가 생기가 없어 보이더라고요.

 

특히 가지치기 이후 너무 앙상해진 커피나무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집 2호 식구인데 애정에 비해 잘 따라오지 못하니 속상하기도 하고 애정이 덜 가기도 합니다.

 

그래도 수경재배로 성공해서 잘 키워보려고요.

 

기존 수경재배했던 곳에 하나 더 꽂아주었습니다

수경재배 후 잎이 더 푸르르 졌습니다. 건강해 보입니다. 부디 이대로 쭉 유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직 윤기나는 커피나무

 

그런데 왜 화분에 있는 커피나무는 생명력이 없어보이는지...

 

 

새로운 가지 수경재배로 변경

 

부디 잘 자라주길.

 

 

 

지난번에 물을 너무 가득 넣은 것 같아 나무가 썩을까 걱정이 되어 물은 조금 빼주고 다시 뿌리들이 물이 부족해 보여 조금 더 채워 넣은 모습입니다.

 

나무 종류는 수경재배 성공이 쉽지 않다고 하는데 커피나무는 물 주기나 햇빛보기 생각보다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일단 수경재배로 바꿔준 후 시들거나 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당분간 지켜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