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뭔가 하나 꽂히면 그거에 파고드는데 요즘 사주에 꽂힌 거예요. 정신과 약을 복용하면서도 답답함이 해소되지 않으니 결국 사주란 것에까지 관심 가지게 되네요. 요즘 정신과나 점집이나 철학관이 북새통이라고 하는데 정말 실감이 나는 경험이었습니다. 사주 관련 무료 앱들 많아서 깔면 본인 사주를 볼 수가 있거든요. 근데 무슨 말이 도통 모르겠고 찾아봐도 해석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인터넷에는 그저 나한테 뭐가 부족하고 뭐가 있는 사람이다 이 정도로 나와있고 단편적으로 설명이 나온 거라 구체적으로 내 사주가 어떤지 궁금했어요. 뭐든지 공부하는 타입인 저는 역시나 유튜브로 미리 사전조사(?)를 했고요. 우연히 알게 된 유튜브 통해서 사주 문의도 했는데 4월 말이나 돼야 상담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