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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네이버 이벤트로 티스토리 다시 열심히.

네이버에서 2주 동안 매일 일기를 쓰면 16000원을 보상해준다는 이벤트로 3일간 열심히 일기를 썼는데 황당하게도 자체 종료를 시켰더라고요. 어차피 블로그는 하고 있는 상태였어서 일기 이벤트 같은 건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16000원이 결코 작은 돈도 아니고 그래서 많은 가입자와 잠들어있던 블로그를 일깨웠던 것으로 아는데 결국은 네이버가 네이버 했습니다. 한 2주 정도 티스토리는 글을 올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준비 없이 시작된 거라 콘텐츠도 딱히 떠오르지 않고 에드센스도 달리지 않으니 재미가 없더라고요. 방문자수도 당연히 저조할 수밖에 없고 뭔가 악순환 그런 와중에 네이버는 애드포스트 달고 꾸준히 수익이 눈에 보이니깐 많진 않지만 두 달 동안 약 5만 원 정도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

백수일상 2021.05.04

비오는 주말 일산 더그린가든센터 다녀왔어요.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세월호 희생자 7주기 추모합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소개된 곳을 보고 주말 오후 비 내리는 날 다녀왔어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멀리서 오신 분들 많은 것 같더라고요. 일산 하나로꽃플라워마트 보단 크지 않았고요. 하나의 큰 매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그린가든센터는 온라인 매장을 먼저 알게 되었는데 다른 화원들의 경우 온라인으로 주문하니깐 배송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멀어도 직접 방문을 하고자 했는데. 직접 가보니 일단 여러 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주문이 왜 오래 걸리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식물들 상태가 안 좋더라고요. 당연히 완벽한 모습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하나하나 상태들이 너무 안 좋아서 영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요. 상한 곳이 ..

식물 이야기 2021.04.16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두근두근 여성취업 준비교육] OT 참여

비가 촉촉이 내리는 오늘. 고용보험 센터 지하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뚜벅이 걸음으로 김포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두근두근 여성취업 준비교육] OT에 참여했어요. 제가 참여한 계기는 바로 이 문자 한 통 때문이었어요. 바로 MBTI 검사 사실 요즘 MBTI 가 많이 이슈 되기도 하지만 예전에 돈 주고 검사한 적은 있는데 다시 한번 받아보고 싶기도 했거든요. 김포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두근두근 여성취업 준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신창 의사를 밝힌 후 안내 문자를 받은 후 오늘 OT에 다녀왔어요. 간단하게 설명 듣고 실제 교육은 4월 14일부터 16일 오전에 줌으로 교육이 진행됩니다. 참여기간 4/14~4~16(금) 오전 9:30~오후 1:30 (3일 동안 총 12시간) 교육내용 : MBTI 검사, 이력..

백수일상 2021.04.12

정신과 약 복용 중 / 깊은 늪으로 빠지는 기분

열 번째 방문 2021-4-6 현재 복용 중인 약 아침 :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정 10mg 취침 전 : 리보트릴정, 명인트라조돈염산염정 25mg (반알에서 한알) 어찌 점점 약 효과가 떨어지는 기분이다. 약이 안맞는 건지. 원래의 내 성향인지 헷갈린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기분이고 오전엔 나른함으로 졸음이 쏟아져 조금 힘들었다. 잠은 일찍 깨는 편이고. 꿈도 종종 꾸고 푹 자는 기분은 아니었다. 가족들이 꿈에 자주 등장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고민이 많아 보인다. 오전 약을 다시 줄어주시고 잠을 잘 못 잔다고 하니 취침 전 약의 용량을 조금 늘리기로 하였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오전약이 문제가 아니라 취침 전 약이 문제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 2주를 겪어야 한다. 병원 방문도 조금 귀찮아 지기 시..

도넛 맛집 - 일산 오릴리도넛 또 먹고 싶네요.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어요. 나가기 싫기도 하고 비를 구경하고 싶기도 하고. 집에 있으니 너무 쳐지는 것 같아 남편과 약속한 화원도 가고 먼저 디저트 카페를 다녀왔어요. 차 안에서 바라보는 비 풍경 좋습니다. 빗소리가 마치 ASMR 듣는 것처럼 중간에 신호 받을 때마다 듣기 좋았습니다. 카페 문입니다. 귀엽네요. 카페 내부안에는 생각보다 크고 화려하진 않았어요. 정갈하게 도너츠가 놓여있고요. 종류나 양이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옆 베이커리 공간이 따로 있어 계속 실시간으로 빵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이 아주 착하다곤 할 수 없지만 요즘 디저트 가격들이 다 그렇잖아요. 맛있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얼마 전 동네 던킨도너츠에서 사 먹은 도넛이 오래되었는지 맛도 이상하고 빵 식감이 오래된 느..

백수일상 2021.04.05

백수 - 심심해서 담배꽁초 줍기

비즈 십자수도 끝내고, 그림도 재미가 없고 책도 웹툰도 심드렁하고 심심합니다. 그렇다고 다시 일은 하기 싫고. 언젠가 산책을 하다가 공원 근처 쪽 담배꽁초가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 꽁초들을 줍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올라왔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금연아파트로 지정되어있는데요. 그래서인지 흡연부스도 따로 없고 흡연가들이 갈피를 못 잡는 듯했습니다. 그들의 심정도 이해는 합니다. 그래서 시작한 놀면 뭐하니? 담배꽁초 줍기, 쓰레기 줍기도 덤입니다. 젓가락이나 일반 집게는 손가락이 아플 것을 예상하여 미리 인터넷으로 집게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알루미늄 집게가 확실히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20리터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챙겨 밖으로 나갔습니다. 길 걷다 보면 요렇게 꽁초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

백수일상 2021.04.03

집 근처 새로 생긴 카페 다녀왔습니다. (김포 고촌 수피야 soopiya)

저는 친구랑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각자 결혼을 하고 같은 동네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언제부턴가 집밖을 나가기 싫은 경증의 우울증을 겪고 있는데요. 그냥 집순이가 아니라 밖에 나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누군가의 동행이 아니라면 더더욱 외출이 힘들고요. 약간 사회불안증, 대인 불안증을 겪은 사람처럼요. 지금은 약을 먹고 많이 좋아졌지만 회사를 그만두기 직전 직후 마트나 편의점을 가는 것도 힘들어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네집은 편안하게 왕래를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친구인데 저의 가장 베스트 프렌드거든요. 언제나 친구에게 먼저 연락이 옵니다. 그냥 세수랑 양치만 하고 외출 준비를 끝냅니다. 오늘날이 정말 좋았..

백수일상 2021.04.01

나의 작고 소중한 베란다 미니정원을 소개합니다.

저의 작고 소중한 베란다 미니 정원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거실에 있던 반려 식물들을 베란다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베란다가 살짝 추운 것 같아서 계속 고민했었거든요. 아직 날씨가 추운 날 난방을 트는데 집이 너무 건조해서 식물들한테 더 안 좋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베란다 온도를 체크하니 13도 밑으로 내려가진 않은 것을 확인하고 모두 밖으로 내왔습니다. 침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제가 주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데요. 낮에는 이렇게 식물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너무 예쁘죠? 몇 안 되는 식물들이지만 저에겐 너무 소종하고 예쁜 아이들입니다. 사실 미니정원이라 하기엔 식물 가짓수도 작고 협소한데요. 점점 미니정원을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커피나무는 다시 합쳐줬습니다. 물꽂이도 아닌 것 같고 나눠놨더니 보기..

식물 이야기 2021.03.30

우리 집 반려 식물 1호부터 14호까지 소개합니다.

원래는 이런 식으로 네임택을 붙여놨는데요. 이게 가짓수가 늘어나면서 몇 호가 마지막인지 헷갈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티스토리에 기록하면서 더 이상 네임텍은 붙이지 않으려 합니다. 사실 네임텍 만드는 게 조금 귀찮기도 하고요. 1. 우리 집 반려 식물 1호 크루시아입니다. 친구에게 선물 받은 크루시아입니다. 우리 집 온날 : 2020년 9월 어느 날 사진 촬영 : 2020년 9월 8일 고향 : 아메리카 카리브 제도 꽃말 : 변함없는 사랑 열대성 관엽 식물 2. 우리 집 반려 식물 2호 커피나무 지인에게 선물 받은 커피나무입니다. 우리 집 온날 : 2020년 9월 19일 사진 촬영 : 2020년 9월 21일 고향 : 에티오피아 (원산지 아프리카) 꽃말 : 언제나 당신과 함께 / 너의 아픔까지 사랑해 ..

식물 이야기 2021.03.29

바질트리 저면관수로 분갈이해주기

지난번 사온 바질 트리를 오늘 분갈이해줍니다. 수형이 아주 예뻤는데 그새 자랐습니다. 지금도 동그란 모습이 아주 예쁩니다. 조만간 또 예쁘게 잘라줘야 할 것 같습니다. 화분 밑에 깔 난석 또는 알갱이가 큰 씻은 마사토를 준비합니다. 분갈이 흙도 준비합니다. 삽이 없을 때 숟가락으로 이용했는데 지난번 농협 화훼 본점 한국화훼농협 본점(일산 하나로 꽃 플라워 마트) 다녀와서 업어온 삽입니다. 확실히 커서 아주 편리합니다. 저면 관수할 화분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바질 트리의 경우 물을 좋아해 저면관수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화분입니다. 밑에 줄이 촉촉이 젖어서 흙을 적셔준다고 합니다. 흙이 필요한 물을 알아서 먹는다고 하네요^^ 기존 포트에서 바질 트리가 잘 빠질 수 있도록 화분을 마사지해..

식물 이야기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