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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IRP 계좌 해지 하는 방법 (국민은행)

실질적인 퇴직은 작년 말이지만 연차 소진으로 인해 1월 초까지 근무하고 1월 발생되는 연차분은 급여로 정산받고 정확한 퇴직 날짜는 1월 5일입니다. 근무 부서 특성상 급여를 2월에 한번 더 받고 퇴직금은 3월 중순에서야 정산받았습니다. 작은 회사는 아니었는데 퇴직금을 받는 기간이 좀 오래걸렸습니다. 담당자에게 사과를 받았으니 뭐 어쩔 수 없지요. 퇴직금은 회사마다 받는 규정이 다른데요. 이전회사의 경우 매년 1개월 급여를 증권계좌로 자동으로 금액이 입금되는 방식이었고 그래서 제가 수시로 확인이 가능하였고 마지막 회사는 마지막 3개월 급여를 평균으로 계산하여 정산받습니다. 퇴직 전 IRP 계좌를 만들라고 해서 주거래인 국민은행에서 쉽게 퇴직계좌를 만든 후 인사과에 전달하였습니다. 아래는 IRP 계좌 해지는..

백수일상 2021.03.25

정신과 약 복용 중, 리보트릴정 추가

아홉 번째 방문 2021-3-23 현재 복용 중인 약 아침 :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정 10mg,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정 5mg (반알) 취침 전 : 리보트릴정, 명인트라조돈염산염정 25mg (반알) 아리피졸정 부작용을 겪고 반알은 괜찮았는데 아예 약을 빼주었고 대신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정 용량을 늘렸다. 잠자는 게 영 시원찮아 수면에 도움되는 약을 넣어달라 했고 그래서 취침 약이 바뀌었다. 리보트릴정은 처음 먹어보는 약이다. 약이 바뀔 땐 이젠 혹시라도 부작용 때문에 잘 맞을까 걱정부터 앞선다. 어제 하루 먹고 잔 걸로는 아직 효과는 모르겠다. 사실 그 전이랑 비슷하게 자면서 중간에 한번 깨고 꿈을 꾸긴 마찬가지였다. 아침에 일찍 눈뜨고 피곤한 상태에서 다시 한번 잤는데 굉장히 슬픈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깨..

정신과 약이 맞지 않을 땐 병원에 연락해서 상담하기

이전 글 jibsoonij.tistory.com/37 아리피졸정2mg 용량 늘린 후 부작용 분명 같은 약을 먹고 있는데 왜 요즘 효과를 보지 못한 느낌이 드는 걸까 하고 고민을 하다 보니 원인을 찾은 것 같다. 먹는 약을 조금 더 꼼꼼하게 챙길 필요성을 느꼈다. 현재 먹고 있는 정신과 jibsoonij.tistory.com 지난번 아리피졸정 부작용으로 며칠을 힘들어했다. 처음 반알을 먹었을 때까지도 이상이 없었는데 약을 한 알을 먹은 후부터 나타나는 부작용에 힘들어했는데 원인을 찾기까지도 시간이 걸렸다. 보통은 병원에서 주는 데로 약을 먹으니 환자 입장에서는 꼼꼼하게 약을 체크하지 않는 이상 어떤 증상 약으로 증상이 유발되는지 정확히 밝혀내기가 어려운 것이다. 의사는 환자의 말을 경청해서 부작용을 찾겠지..

아리피졸정2mg 용량 늘린 후 부작용

분명 같은 약을 먹고 있는데 왜 요즘 효과를 보지 못한 느낌이 드는 걸까 하고 고민을 하다 보니 원인을 찾은 것 같다. 먹는 약을 조금 더 꼼꼼하게 챙길 필요성을 느꼈다. 현재 먹고 있는 정신과 약의 이름만 기록하고 있는데 나는 그게 약이 용량도 같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불현듯 혹시 약이 잘못된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혹시라도 약을 담는 게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어떤 실수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약을 찍은 사진을 확인하다 같은 용량의 약을 먹고 있는 줄알았더니 지난번 반쪽짜리 알약이 한알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의사 선생님이 약의 용량을 높인다고 했던 말도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그냥 약 봉지에는 쓰여있는 이름과 정량이 내가 먹고 있는 양이라고 생각..

솜씨당에서 온라인 강좌 듣기 - 펜드로잉 온라인 클래스 : 왕초보를 위한 펜드로잉

퇴사를 하기 전 집에서 배울 취미생활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작년 겨울 솜씨당이란 앱을 처음 알았는데 가입만 해놓고 이용은 못하고 있었어요. 취미미술을 알아보고 있었으나 코로나 땜 대면 수업이 걱정되고 백수 생활 집에서 취미 생활은 한계가 느껴지고 좀이 쑤셔서 뭐라도 해야지 안 되겠어서 다시 알아보던 찰나 재미있어 보이던 펜드로잉 수업을 신청했어요. 온라인 클래스이기 때문에 앱에서 강좌 결제를 진행하면 펜 드로잉 키트를 주문과 동시에 온라인 강좌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강좌 안내에는 폰에서 수업을 듣는 것이 좋다고 되어있는데 작은 화면으로 보기가 너무 불편해서 집에 남는 탭에 앱 설치하고 저렇게 강좌 들으면서 따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노재팬 일본 불매를 하고 있는데 만화 그리기용 오리지널 키트는 일..

백수일상 2021.03.18

스노우 사파이어, 아글레오네마 엔젤, 바질 트리

집이 너무 건조한 것 같아 습한 걸 좋아하는 아이들을 매일 아침이면 화장실에 모아놓고 분무도 과감하게 사용하고 습한 화장실에 한두 시간씩 놔두곤 합니다.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테이블야자 잎이 누렇게 변하는 것이 습도계가 30 이하로 내려가는 거 보면 분명 집이 건조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야자는 몇 달째 저렇게 죽지도 않고(?) 성장도 멈춘 채 저 모습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 시간 화장실에 한데 모아놓으면 그래도 눈이 즐겁습니다. 새로 들여온 스노우 사파이어 가지 치기 이후 집안에 있는 식물들이 썰렁해 보여서 빨리 식물들을 데려고 와야겠단 생각이 근질근질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서 계속 거실 말고 침실에 놓을 식물을 리스트 했었습니다. 조금 충동적으로 차를 끌고 나가 집 근처 화원에..

식물 이야기 2021.03.16

정신과 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해 낮에는 피곤하고 겨우 정신을 차렸다. 정신과 약 부작용과 불면을 검색해보고 정신과 의사들이 소개하는 유튜브를 찾아봤다. 우울증이든 강박증이든 조현병이든 반드시 치료를 위해서는 약이 필요한 것. 나 역시도 정신과 방문을 두드리기까지는 두려움이 크게 앞섰다. 오랜 시간 심리상담을 받아왔고 약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 또한 상담선생님또한 병원이나 약물 치료보다는 상담을 권유했고 말이다. 그러나 결국 병원에 첫 발을 디디고서야. 내가 너무 늦게 왔구나. 그런 마음이 들었다. 약을 처음 먹기 시작하면서 왠지 이 약을 쉽게 끊지는 못하리라. 이제 약을 먹기 시작했으니 장기간 치료를 위한 약을 먹어야겠구나 하는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했었다. ..

정신과 약 복용 중, 불면 괴로움

현재 복용 중인 약 아침 :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정 10mg, 아리피졸정 2mg 취침 전 : 로라반정 0.5mg 새벽 내내 잠을 이루지 못했다. 자다 깨기를 반복하며 심한 뒤척거림과 계속 꾸는 꿈들. 더러운 오물을 보고야 마는 꿈속에서 더러운 기분. 답답함과 불편함. 수면을 유도하는 약이 빠진 상태에서 잠을 편히 이루지 못해 전 날 의도적을 취침 전 약을 먹지 않았다. 결과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로라반정은 잘 때 안정을 도와준다는 약이 맞았고 명인트라조돈염산염정(수면 약)이 빠진 이후로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다음번 병원 갈 때까지 약 2주 정도를 버텨야 한다. 여전히 내 불안은 해소된 것이 아니라 약에 잠깐 억눌러져 있던 모양이다. 당최 침대에 누워서 좀이 쑤셔서. 어찌하지를 못해. 불면이 괴로웠다...

수경재배 워터비즈 수정토(개구리알) 구매해서 꾸며주기

수경재배를 위한 원예용 워터 비즈 수정토입니다. 유튜브에서 보니 요걸 대신 넣어서 물꽂이를 할 수가 있더라고요. 그러면 뿌리도 내리길래 저도 당장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택배를 보고 잘못 주문한 줄 알고 망했다를 외쳤어요. 물에 담가놓는데 이게 크게 불려지는 줄 몰랐어요. 조금씩 커지는 게 심상치 않아서 큰 대야로 바꿔주고 다음날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하룻밤 지나고 났더니 제가 처음 생각한 모양으로 커져있더라고요. 일단 한숨부터 나왔어요. 내가 필요한 건 아주 조금이었는데 이 많은걸 어떻게 해야 하나... 형광 스킨답서스 한 잎을 잘라 수경 재배해줬어요. 형광 스킨도 예쁘고 워터 비즈도 예쁘네요. 부디 뿌리가 잘 내려야 할 텐데요. 저도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 잘 모르겠습니다. 전 날 사 먹은 ..

식물 이야기 2021.03.11

정신과 약 복용 중, 약 줄이기

여덟 번째 방문 2021-3-9 현재 복용 중인 약 아침 :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정 10mg, 아리피졸정 2mg 취침 전 : 로라반정 0.5mg 아침 약 폭세틴캡슐 10mg 과 취침 전약 명인트라조돈염산염정 25mg 빠졌다. 지난번 상담 후 죄책감 들었던 점. 약이 추가된 이후 나른함을 느끼고 불편함을 느낀 점을 말씀드렸다. 처음엔 약의 효과를 본 이후 약에 의지할까 걱정하던 것과는 달리 며칠 불편함을 느끼곤 후 약을 먹고 싶지 않은 이중성이 다시 생기고 고민에 대한 얘기에 의사 선생님은 충분히 공감해주시고 약을 조정해주셨다. 낮에 나른한 것과 관련해 밤 10시만 되면 졸음이 오고 결국 다시 아침 일찍 일어나 그게 피곤함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결국 수면을 도와주는명인트라조돈염산염정 25mg 이 빠지고 아침..